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

【충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 장애인들의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11~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7개 시ㆍ도에서 7개 종목 선수단 900명이 참가한다.

충북은 빙상, 휠체어컬링,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4개 종목에 선수 15명, 지도자 5명, 보호자 6명, 체육회 임원 14명 등 총 4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종합 9위 달성을 위한 선수단의 노력은 시작된 지 오래다. 지난 해 12월 동계훈련과 올해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여중 박하은 선수는 빙상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며, 스노보드 종목의 이충민 선수와 빙상 종목의 박재환 선수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부상과 안전 사고 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여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의 위상을 이번 대회에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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