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사업 발굴 등 국비 3,377억원 확보…시정 추진 탄력

【춘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올해 처음으로 3000억원대 국비 확보에 성공한 춘천시정부가 2년 연속 3000억원대의 국비 확보에 나선다.

시는 2021년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35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시정 핵심 과제를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시책사업을 찾고 발굴된 모든 사업은 1회 이상 소관 부처를 직접 방문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달성할 경우 시정부는 2년 연속 3,000억원대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다.

올해 시정부는 새롭게 개소한 춘천시 서울사무소의 실시간 국회 동향 공유와 소통 등 적극적인 정부 공모 대응과 신규 사업 발굴로 국비 3,377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시정부가 목표했던 3,300억원보다도 77억원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목표액보다 국비를 초과 확보하면서 민선 7기 시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비를 확보한 주요 신규 사업은 체외진단 산업화플랫폼 구축,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조성, 바이오융복합산업화 지원센터, 융산정수장 현대화사업, 교동‧조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숙인시설 증축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목표액 달성을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 온 힘을 다하고 중앙 부처와의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시정부 국비 확보액은 2016년 2490억원 2017년 2565억원, 2018년 2728억원 2019년 2951억원, 2020년 33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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