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만의 특화작목 개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 친환경 인증 확대 및 관리 최선
- 농업인들이 행복한 농정 실현이 목표

▲무주군청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 소득농업을 위한 기틀을 다져 행복농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농정과 친환경, 원예특작, 농촌관광 4개 분야에 총 26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국가공모로 선정(국비 23억 확보)된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사업도 든든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농정분야에서는 농업인 복지향상과 역량강화에 힘써 농가경영을 안정시켜 나가는데 주력한다.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농번기 일손부족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공익수당 지급(22억여 원, 군비 60%)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3,792농가에 연간 60만 원을 지원(무주사랑상품권)한다.

1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친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GAP인증을 확대하고 인증 유지를 위한 교육 및 농산물 생산 · 관리에 힘쓴다.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 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외 농작업 편의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반값 농기계를 지원하며 토질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객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원예특작 분야에서는 32억 원을 투입해 고소득 특화작물을 육성하고 조직화 ·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천마가 무주군의 대표 특화작목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상품개발과 연구, 홍보, 생산 안정화에 주력하고 인삼 등 특용작물 지원과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고품질 과수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아 반딧불 농 ·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농촌관광을 ‘으뜸관광 무주실현’의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마을로 가는 축제 등 농촌관광을 위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 6만 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사계절 축제에 걸 맞는 마을 특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주도의 도농교류를 확대하는 등 마을로 가는 축제를 무주군 농촌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 주민 주도의 농촌관광 통합운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김영수 과장은 “농업과 관광도 트랜드에 맞춘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우리 군은 수입개방과 고령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소득 작목을 개발 · 육성하고 친환경으로 차별화해 소득농업을 실현하는 한편, 농촌관광 역시 휴양과 체험이라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걸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무주만의 맛과 멋, 격을 보여 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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