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 일동은 31일 황교안 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 일동은 31일 황교안 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 의견문 전문이다.

문재인 정권 출범 2년여 만에 나라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국가의 안위는 백척간두에 서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근간이 무너지고 공평과 정의는 온데간데없이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과 그에 야합한 어용 정당들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어떠한 반칙과 편법을 통해서라도 권력의 끈을 부여잡고야 말겠다는 속내를 보란 듯이 드러내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순국선열들의 피로 이뤄낸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념과 70여 년간 온 국민의 땀으로 일궈온 경제적 산실을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마지막 기회가 불과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국민의 뜻을 한데 모아야 할 무거운 책임이 바로 황교안 대표에게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당원 동지와 국민 앞에서 당이 요구하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험지 출마도 고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 험지에 해당하는 세종시에서 출마함으로써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세종시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호남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저 득표율인 15%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인 대표적 험지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맡아 온 충청권에서 가장 험지에 속하는 만큼 세종시에서의 승리는 충청권의 승리, 그리고 더 나아가 전국적인 총선 승리로 이어질 것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정치생명을 걸고 험지 중의 험지인 세종시에서 승리함으로써 자유한국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어 줄 것을 요구합니다.

황교안 대표가 세종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세종시를 위한다는 말뿐인 민주당의 위선을 심판하고 세종시를 국가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합니다.

나아가 황교안 대표의 승리는 문재인 정권의 충청 소외로 상처받은 충청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이 가장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황교안 대표의 약속은 세종시 출마로 지켜져야만 합니다.

황교안 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의 이름으로 엄중히 요구합니다.

2020. 01. 31.

자유한국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당원 일동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