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전 청장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에 부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새로운보수당은 31일 논평을 통해이에 황 전 청장과 함께 기소된 전원은 푸른 기와집 뒤에 숨지 말고 진실의 방으로 향하여 자신들의 행적을 국민 앞에 한 치의 숨김없이 밝히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으로 기소된 황운하 전 청장의 예비후보 등록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가 28일 '적격' 판정을 하였다.

황 전 청장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지난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함께 검찰로부터 무더기 기소된 13명 중 한명이다.

검찰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전 청장을 '적격' 판정해 하명수사에 대한 보은성 공천신호라는 합리적 의심을 사고 있다.

실로 집권여당의 작태가 실소를 금치 못 할 일이다.

황전청장은 그동안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일삼와 왔으며 대전지방청장으로 현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선 출마선언이나 다름없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고 대전지방 경찰청장 재직시 현직을 이용하여 각종 강연회 및 행사를 통해 자신의 총선 출마를 위하여 인지도를 다졌다는 풍문이 대전 지역정가에 파다하다.

만일 황청장의 과거 행동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무참히 짓밟아 버린 일이며 법치주의를 무시한 파렴치한 행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황 전 창장은 본인이 행한 일을 스스로 곱씹어 보기 바란다.

또한 대전중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시의원이 자신의 SNS 공개적으로 황청장의 지지를 천명 하는 등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 인사들에 조직적인 음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다.

만일 황운하청장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다면 황청장의 하명수사에 대한 의혹은 더욱더 증폭 될 것이며 향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그릇된 전례로 남을 일이 불 보듯 뻔하다.

이에 황 전 청장과 함께 기소된 전원은 푸른 기와집 뒤에 숨지 말고 진실의 방으로 향하여 자신들의 행적을 국민 앞에 한 치의 숨김없이 밝히기 바라는 바이다.

2020년 1월31일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 대변인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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