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의원, 자유학기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모색위한 정책토론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천광로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은 자유학기제 미디어활성화를 위한 창의력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참다운 언론인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천광로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은 자유학기제 미디어활성화를 위한 창의력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참다운 언론인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광로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은 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3)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미디어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천광로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은 “언론사 주필로 지난 20년 한국 언론에 몸담아 왔다”며 “지금 73세로 유튜브 1세대로서 15년을 디지털콘텐츠를 만들어 오고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근대 한국 언론의 출발정신으로 이상재 선생은 1896년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 회장과 조선교육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항일 독립 운동에 헌신했다."며"몇 차례나 이어진 투옥도 마다 않고 일제에 맞서 민족교육운동을 펼쳤다.”고 이상재 선생을 소개했다.

천광로 이사장은 “1924년 9월에는 조선일보사 사장을 맡았으며, 이듬해 4월 전국기자대회가 열리자 의장을 지냈다. 1927년에는 신간회(新幹會) 회장에 취임해 민족 지도자로 활동했다."며"이 해 선생이 돌아가시자 사상 처음 열린 ‘사회장’에는 10만 추모객이 운집했다. 참과 거짓의 갈림길에서 참언론인의 표상이 됐다.”고 밝혔다.

월남 이상재 선생 전집의 저자인 그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있는 손녀들의 교육시스템을 예로 들며 “단계별 프로그램의 도입과 동아리활동을 통한 특성화 프로그램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김강우(대전세종연구원 상생협력팀장), 김미선(제천산채마을 사무국장), 김시명(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사), 박은주(전 MBC 아나운서), 장영래(코리아플러스방송 대표이사), 천광로(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련 전문가들과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 자기 주도적 교육프로그램 △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 정치·행정, 경제·산업, 교육·과학, 사회·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활용한 창의력체험 프로그램 등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2013년에 도입돼 시행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내년도에는 자유학년제 전면실시까지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자유학기제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활성화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대전시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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