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의 발원지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 이상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필요합니다

【부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회 조경태 의원은 3일 "국민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정부는 현명하고 단호한 결정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체류한 외국인에 대해 14일간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주 무비자 입국 역시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늦었지만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우한 폐렴의 발생지는 후베이성을 넘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지난 2일 13시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14,426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300명 이상 발생했다."고 제시했다.

또한, "27개 국가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 정책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싱가포르, 대만, 북한, 필리핀,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이란, 몽골,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러시아, 체코,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호주, 키리바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후베이성이 아닌 중국 전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지로 간주하고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우한 폐렴 확진자가 매일 늘어나면서 15명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토면적 대비 매우 높은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어 우한 폐렴이 본격적으로 확산된다면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며 "전염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락 주장했다.

이에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한 달 동안 중국 전역으로 퍼진 상황으로 이미 중국 전역을 발원지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매일 1만명 이상의 중국인들과 중국에 체류했던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한국을 드나드는 상황에서 손세척이나 마스크 착용으로 우한 폐렴을 막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다."고 비판했다.

국회 조경태 의원은 "후베이성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발병지로 보고 중국에 체류했던 모든 외국인에 대해 최소 14일간의 입국 금지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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