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아인리 백김이 마을 돌탑에서 한국 대표 정월민속을 전승, 발굴코자 탑제를 개최했다.
금산읍 아인리 백김이 마을 돌탑에서 한국 대표 정월민속을 전승, 발굴코자 탑제를 개최했다.

 

[금산=코리아플러스] 오동환 기자 = 충남금산문화원(원장 장호)은 지난 2일 금산읍 아인리 백김이 마을 돌탑에서 한국 대표 정월민속을 전승, 발굴코자 탑제를 개최했다.

이번탑제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남향의 길한 터에 하루 종일 해가 머물러 햇살마을로도 불리며 백김이 탑제의 기원은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지만 100여년을 넘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산문화원은 금산지역의 전통 문화를 전승계승하기 위해 마을지 발간, 향토 문화 발굴, 축제전통 행사 재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병학 백김이마을 탑제 보존위원장은 예부터 가정의 평안과 마을의 안녕을 축원드리기 위해 돌탑을 쌓고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를 올리고 있다미풍양속의 오랜 전통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보전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읍 아인5리 백김이 마을은 본래 박 씨와 김 씨 성을 가진사람들이 많이 살아 박김리라 불렸으나 세월이 더해지면서 백김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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