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8번째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 없어

【군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군산시가 선재적 대응으로 추가 확진자의 증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10시 현재 능동감시는 93명으로 확진환자 접촉자 26명(일상, 밀접 구분없이 밀접접촉자로 전환 자가격리), 시자체모니터링 29명(유남진 내과 방문자 모니터링, 접촉자 미포함), 우한 입국자 4명, 해외연수생 23명 검역소 통보 3명, 중국방문자 8명(자가격리 중)이다.

사우나 방문객 관련해서는 현재 CCTV, 카드전표 등을 확인 후 접촉자 결정이 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방역전담반을 편성 운영 중으로 공공장소 및 기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업소 중에서 목욕탕과 대형마트는 영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6개 업소는 휴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자가격리대상자에게 예방물품(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폐기물키트)을 지원하고 전담공무원이 2회 1:1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잇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우나 이용자 신고·접수를 추진하고 사우나 이용자 확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시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8번째 확진자와 동시간대 아센목욕탕에 다녀간 시민을 찾습니다.

군산시가 8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아센목욕탕에 방문했던 시민들을 찾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 동선 중 아센목욕탕의 경우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196여 명이 동시간 대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여성이 84명이며 30여명에 대해 문의 전화가 오는 등 9명을 자가 격리 중에 있다.

특히 군산시는 선재적으로 우선 SNS에 아센목욕탕과 관련해 방문한 일이있 었는지 확인하는 내용을 공개해 목욕탕 관련해서는 9명을 자가 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자가 격리 인원이 더 증가 할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한점의 가림없이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군산지역에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발빠른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가 관내 대학 중국 유학생 입국에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역 내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입국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비를 실시하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 관내 재학중인 중국 유학생은 군산대 294명, 호원대 71명, 군장대 19명 등 총 384명이다.

시는 이 중 현재 입국해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은 26명으로 자가격리중이거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산시는 곧 개학시기를 맞아 군산을 방문할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입국연기를 신청하는 등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시는 호원대학교에는 개학시기에 맞워 입국예정인 66명에 대해 입국연기 통지문 발송을 완료하고 추후 연락시 입국하도록 안내했다.

군산대학교 생활관 입소예정인 학생들에게는 졸업식 축소,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취소하고 입국 지연 협조 공문을 보냈다.

또 군장대학교에도 개학시기 입국예정자 10명에 대해서도 협조 공문을 보내 입국에 따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관련해 4일 3개소 생활관 소독을 요청해 실시할 계획이며 마스크, 세정제 등을 배부할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시민들의 분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미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자가 격리 등 즉각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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