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예산군청

【예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예산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빈집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자 빈집 재생(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빈집 재생(활용) 사업은 농촌 빈집정비사업과 별개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함께 써유’와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으로 진행된다.

‘함께 써유’ 사업은 도시지역(예산·삽교읍) 내 방치된 빈집이 철거된 공공용지 활용(주차장, 쉼터 등) 동의자(3년 이상)에게 1개 동 최대 1500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또한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무상 임대(4년) 동의자에게 1개 동 최대 2000만 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도시재생과 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군은 빈집 위치 적합성, 주민의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하는 빈집 활용 시범사업은 빈집 소유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추가로 요구할 경우 군비를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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