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P, 지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애로 대응반 운영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내 수출업체와 제조업체 피해 상황을 조사해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김현태 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내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 이라며, “수출비중이 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TP는 중국과의 교역이 있거나 현지 지사·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피해상황을 우선 조사하고. 애로대응반을 구성해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피해규모에 맞춰 지역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연계·지원을 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 내 제조업 1200여개에 대한 피해 상황을 전수 조사 중이다.

그 중 일부 기업은 발주요청 무기한 연기통보에 따른 생산 일정 차질에 관한 건과 기술제휴 회사 연락 두절로 장비 납품 계약 파기 위험에 대한 부분, 중국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기업 차원에서는 중장기적을 매우 심각한 손실이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세종TP에서는 세종시 중소기업 국외판로 지원을 위한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수출마케팅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 수출입 관련 업무상담, 세종테크노파크의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우선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TP 애로대응반은 피해를 입거나 예상되는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관련 피해사항 조사를 통해 긴급 지원대상 기업을 선별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향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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