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의원
진보-보수의 적대적 공존, 불공정 및 저성장 고착화, 사면초가 외교안보 위기에서
안철수의 정계복귀가 대한민국의 혁신과 미래를 여는 희망을 확인하는 자리 될 것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복귀 선언과 함께 국회 내 안철수계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복귀 선언과 함께 국회 내 안철수계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미래정책토론회’가 지난 달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미래성장판은 닫히고, 외교안보는 위기인데, 진보와 보수는 사생결단식 쟁투에 몰두하고, 불공정 사회는 고착화되었고, 2012년 기득권 양당에 실망한 전 국민적 분노가 안철수현상으로 분출되었듯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8년 전보다 더 열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적대적 이념대결을 넘어 공정, 혁신, 미래를 담을 수 있는 시대적 과제 모색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특히 “현 집권세력의 이념대결 정치 추구와 그로 인한 국정실패로 인해 국민 분노가 높아만 가고 있다며 이 같은 오늘 날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절실하다”며 토론회 개최의의를 전했다.

안철수 대표는 정치 복귀를 선언하면서,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는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들은 기득권 정치세력들에게 볼모로 잡혀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 없이는 우리의 미래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토론회 발제는 ‘위기의 대한민국,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로는 이태규 국회의원, 태원준 국민일보 논설위원, 허찬국 충남대 교수 등이 참여하며, 김수민 국회의원이 사회자로 나섰다.

아울러 주최 측은 “안 전 대표가 정치복귀를 선언한 시점에 안철수 현상이 시작된 2012년과 2020년 오늘의 정치상황을 비교해 분석해 볼 때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며 토론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생결단식 이념정치와 당리당략의 쟁투에 지친 국민들께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복귀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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