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박종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에 공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대덕구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에 공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대덕구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다.

대전 대덕구선거구에는 현역인 ◇자유한국당 정용기 예비후보에 ◇더불어민주당에는 △박영순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박종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 최동식 (전 백원우 국회의원 보좌관) 예비후보 ◇ 바른미래당에는 김영회 (전 경향신문 원주지사장) 예비후보 ◇ 국가혁명배당금당 강휘찬 (바르게치과의원 원장) ◇ 무소속 김근식 (전 CBS 정치부장)예비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최근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일부 예비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단일화에 합의한 박종래, 최동식 민주당 대덕구 예비후보 양 측은 이날까지 4차례 정도의 실무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단일화 방식 등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1대 총선 대덕구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예비후보는 최동식 예비후보와의 합의를 "대덕구가 변화하길 바라는 원로들과 당원들이 다각적으로 박영순 필패론을 얘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 예비후보 측에서 단일화 제의가 들어왔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박종래 예비후보는 1964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삼성초, 대전중앙중, 대전상업고(현 우송고),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덕구의원 선거에 당선돼 3선 대덕구의회 의원, 대덕구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전국 원외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래 예비후보를 7일 오후에 만나 최근 최동식 후보와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는데.“각 예비후보 캠프에서 2명씩을 선정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검토했지만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 다양한 단일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두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면 단일화 후보는 향후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같은 당 박영순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덕구가 변화하길 바라는 원로들과 당원들이 의견은.“지역에서는 다각적으로 박영순 필패론을 얘기한다. 박영순 예비후보가 제외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만일 본선에 진출, 경쟁력은"두 차례 대덕구청장, 국회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정용기 후보는 ‘대덕구에 돈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대덕구는 양극화로 인해 세종시나 도안 신도시로 인구가 유출됐다. 결국 대덕구의 인구수는 감소했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을 신탄진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기초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적이 있었나."지금까지 기초의원을 지낸 분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반드시 당선되어 그 첫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누구인가."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 노 전 대통령은 참여 정부 시절인 2004년 국가의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이하 균특법)’을 제정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공공기관 일부를 지방(혁신도시)으로 이전시켜 지역의 균형 발전을 꾀한 바 있다. 현재 대전도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통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저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혁신도시 추가 지정’관련 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와 본 회의를 무사히 통과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결국 선수교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인가.“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선수를 바꾸야 한다. 누구나가 실패 론을 이야기 하는데 본인만의 주장을 하며 되겠는가.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 그래야 대덕이 바뀐다. 대덕구 의회 의원 3번과 대덕구 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대덕구 의회전원당선, 대전시의회 전원당선, 대통령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대덕구구민을 잘 아는 박종래에 대한 믿음이 대덕구민의 마음 바닥에 깔려있다.”

미지막 한마디.“대덕 소외 론을 뒤로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수 교체론이 정답입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신탄진 연결 등의 대덕구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식센터와 같은 박종래의 9가 비젼인 대덕구의 발전을 집권야당의 힘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대덕구청과 대전시장,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대덕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성원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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