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2100만 원 투입해 노후계량기 교체 -

수도계량기 교체전
수도계량기 교체전

【청주=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을 위해 유효기간이 지나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 사업에 나선다.

유효기간이 지나간 노후계량기를 교체해 계량기 고장을 사전 예방하고 정확한 상수도 사용량을 검침함으로써 상수도 행정의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시는 상반기에 사업비 3억 7000만 원을 투입 수도계량기 (대구경 50mm 초과) 240전을 교체 중이고, 2월부터 6억 5100만 원을 투입해 유효 기간이 지나간 수도계량기(소구경 50mm이하) 8120전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에 들어간다.

이번 수도계량기 교체는 유효기간이 도래된 수도계량기가 대상으로, 수도계량기는 구경 50㎜ 이하의 경우 8년, 50㎜ 초과하는 경우는 6년(계량에 관한 법률 제23조)으로 규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도계량기 교체로 정확한 사용량을 계측함으로써 수용가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계량기 교체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량기 위에 놓인 적치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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