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2, 은2, 동1 결실
- 개인과 단체전서 두루 두각
- 전북 선수단이 바이애슬론 강팀 명성 지키는데 기여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하 무주군청팀)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전북 선수단에 금 2개, 은 2개, 동1개의 메달을 안겼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호엽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팀(김용규, 최창환, 이준복, 이수영, 최두진 선수)은 개인전(스프린트 10km, 개인경기 20km)과 단체전(계주 7.5×3=22.5km, 혼성계주 남자 7.5×2=15km)에 출전했으며 최두진 선수가 8개 팀 28명이 출전한 개인전 스프린트 10km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경기 20km경기에서는 최두진 선수가 은메달을, 김용규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개 팀 24명이 출전한 계주에서는 김용규, 최두진, 이수영 선수가 한 팀으로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도체육회 소속 여자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5개 팀, 20명)에서는 김용규, 최두진 선수가 출전해 1위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지난 회장컵 전국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도 전북 선수단이 바이애슬론 강팀임을 전국에 알리게 돼 기쁘고 그 중심에 무주군청팀이 있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11년 3월 창단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에는 현재 이수영, 김용규, 최두진, 이준복, 최창환 등 5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뛰고 있다.

무주군청팀은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34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3개의 성적을 올린 바 있으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바이애슬론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무주군청팀 김호엽 감독은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지난해 동 · 하계 4개 대회에서 총 4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 4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던 결과를 상회하고 있다”라며“우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과 기량을 가지고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무주군청팀이 바이애슬론 강군 무주의 명성을 지켜나가는데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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