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자율적 안전문화 의식 정착을 위한 정책 강화

▲부안해양경찰서(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2020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홍보활동을 강화해 수상레저 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2017년 19건에서 2018년 20건, 2019년에는 20건으로 총 59건이 발생하였으며, 시기별로 수상레저 성수기인 5월에서 9월사이 52건이 발생하여 전체 사고의 88%가 발생하였다

최근 TV 프로그램 등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레저낚시 등 각종 바다 취미활동이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수상레저동호회를 비롯해 관내 수상레저 개인활동 인구의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안해경은 “기초 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이라는 테마를 정해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나간다

우선 성수기, 가을 행락철 등 주요 수상레저 활동 시기별 맞춤형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물놀이 성수기를 대비해 6월~7월 중에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한 집중적인 안전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각종 안전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등 자율적인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강화한다

이 밖에 무면허, 주취 조종,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위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미등록 기구 활동, 정원초과, 원거리 미신고 등 각종 안전저해사범에 대한 계도 및 불시 단속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시기별 맞춤형 안전관리는 물론 소통과 공감으로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