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 진천군과 음성군에 기탁금 전달 -

우한교민 수용지역 위문-진천군(인재개발원)
우한교민 수용지역 위문-진천군(인재개발원)

【청주=코리아플러스】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12일 오후 우한 교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격리 수용된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음성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교민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기탁금을 전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현장 상황실에서“우한 교민을 포용해주신 진천과 음성 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격리되어 생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게 지내시는 교민 여러분도 응원한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충청북도, 보건당국과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은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지역에 있고 주변에 2만 649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173명이 격리되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 대책본부,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 10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취약계층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관리대상자 전담관리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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