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남해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정부공모 선정, 국비 12억 원 확보

【사천ㆍ남해=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경남도는 12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사천시와 남해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지자체의 방범·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기반한 S/W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지능화 된 도시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종 범죄 및 재난상황 발생시 CCTV 영상을 112, 119 상황실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도모할 수 있다.

경남도는 2015년 양산시, 2017년 김해시, 2019년 창원·진주시가 공모에 선정돼 구축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30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자체 당 국비 6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도내 4개 시·군이 지원해 사천시와 남해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2억 원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도민안전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2020년 사천시, 남해군 선정을 시작으로 정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