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농업기술보급 시범 43개 사업 추진(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0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6개 분야 43개 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13일 진안군은 김필환 소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며 새로운 기술을 전파 할 수 있는 농업인을 최종 결정했다.

확정된 시범사업은 신규사업 24개, 계속사업 19개, 43개 사업으로 총 31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중 약 9억 2000만원은 국·도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총사업비 29억 대비 6% 증가한 금액이다.

심의회에 앞서 진안군은 객관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시범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와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 신청을 접수 받았다.

올해 사업대상 선정 농가들에게는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사업 추진요령과 보조금 교부 신청 등 안내를 위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아열대작물 열매마 재배 시범과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사업과 신소득원 개발을 위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장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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