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 혁신도시 특별법 발목 잡는 것은 "대통령망언, 총리실언, 이해찬 대표의 방관과 침묵에 있다”

【내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홍문표 의원은 17일 "양승조 도지사, 민주당 소속 , 각 사회단체의 비판 성명발표는 충남·대전 혁신도시를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적 계산만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내포=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홍문표 의원은 17일 "양승조 도지사, 민주당 소속 , 각 사회단체의 비판 성명발표는 충남·대전 혁신도시를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적 계산만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밝혔다.

홍뮨표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대전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골고루 잘사는 나라가 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과 헌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위해 모든 충남・대전 도민들이 힘을 합쳐 180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은 것은 대전ㆍ충남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이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게 숭고하고 고귀한 뜻이 자칫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으로 선동․호도 되는 것 같아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특별법이 상임위 법안 소위를 통과되기까지 정치적 이런저런 과정을 몰랐다면 다행이고 알고도 기자회견을 했다면 들러리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문표 의원은 "영남권 모 의원의 개인적 발언을 부화뇌동하고 침소봉대하여 도민들의 마음을 선동하고 있으며, 한국당은 반대하고 민주당은 찬성하는 것처럼 호도 선동하는 행위가 개탄스럽고 진실과 사실을 말 못하는 양심이 양심이라고 할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혁신도시 법안통과에 발목을 잡고 반대한 것은 자유한국당이 아닌 ▲문재인대통령의 망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실언▲이해찬 민주당 실세대표의 방관과 침묵 이였음을 그간의 사실을 근거로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두 번에 걸친 실언은 지난 2019년 1월19일 광천시장을 방문하여 “혁신도시를 마구 늘려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 표명, 이낙연 국무총리실에 등기우편을 통한 항의서신 보내 유감표명(19년 1월22일), 2019년 7월11일 홍문표의원의‘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촉구 대정부질문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는 등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았을 때 민주당 그 어느 누구도, 양승조충남도지사, 그리고 시민단체 어느 단체도 단 한마디라도 했는지, 그때는 왜 입 다물고 있었는지 양심이 있다면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문재인대통령의 망언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0일 충남도청 방문시 충남도민의 염원인 혁신도시에 대해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서울로 떠나 충남방문 안 오니만도 못한 결과에 충남도민들에게 실망과, 허탈함, 그리고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1월14일 신년기자회견에선 "충남·대전 '혁신도시' 4.15 총선 이후에 검토"하겠다는 발언으로 충남·대전 도민들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았으며,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충남․대전의 엄중한 문제를 망언으로 뭉개버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이러한 망언에 대해서도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충남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어느 단체도 말 한마디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해찬 민주당 실세대표의 방관과 침묵을 지적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집권당 실세 대표이자, 충남사람으로서 충남․대전의 숙원사업 현실 문제를 직시하고도 말 한다미 없이‘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월 15일 덕산에서 개최된 충남도당 신년교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총선이후 검토’ 발언에 대해 “충청인을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신랄하게 비판하고 지적했다.

황교안 대표의 발언은 자유한국당의 혁신도시 통과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자유한국당이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한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더욱더 안타까웠던 것은 '충남 도민의 자존심과 염원을 책임지겠다던 충남혁신도시범 도민추진위원회도 대통령의 망언, 총리의 실언, 이해찬 민주당 실세대표의 침묵에 대해서 단 한마디 언급도 없이 권력의 눈치만 보고 침묵만 했다면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명백한 증거와 진실이 있음에도 "양승조 도지사,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각 사회단체의 비판 성명발표는 충남·대전 혁신도시를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적 계산만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대통령이 반대하고, 국무총리가 반대하고, 이해찬 민주당 실세대표가 침묵방관 하는데 혁신도시특별법이 여기까지 통과된 것은 충남ㆍ대전 도민들의 염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저는 오늘 충남ㆍ대전 도민들의 염원을 끝까지 성공시키기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1.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해야 한다.

2.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도 행정적, 정치척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충남, 대전 국회의원들과 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혁신도시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집권당 실세 대표이자, 충남사람으로서 혁신도시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황교안 대표도 분명히 문재인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비판하면서“빨리 통과 해야한다 라”고 주장한바 있다)

4. 여・야간에 정쟁을 멈추고 인내를 갖고 중지를 모아 2월 임시국회 내에 슬기롭게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5. 대통령의 결단으로 2월 임시국회 내에 해법이 마련돼야 한다.

6. 이와 함께 혁시도시법 통과를 위해 행동으로 투쟁할 것을 제안한다.

2020년 2월17일

국회의원(예산·홍성) 홍 문 표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