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해빙기 급경사지 65개소 안전점검(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해빙기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65개소에 대해 읍·면과 합동으로 12개반을 편성하고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군은 도로, 주택, 공공시설 등의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 점검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급경사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급경사지 배수 상태, 비탈면 이상 유무, 옹벽 균열 여부, 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긴급 상황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과 보수·보강 등 신속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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