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대구 방문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함께해온 지자체들이 어려운 때 협력"

【대구=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6시 대구시청 2층 접견실에서 “대구에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이 생겨 권영진 시장님을 비롯해 대구시 여러분 걱정이 많고 수고가 많으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6시 대구시청 2층 접견실에서 “대구에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이 생겨 권영진 시장님을 비롯해 대구시 여러분 걱정이 많고 수고가 많으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구 상황은 감염경로 확인이 안 된 환자가 발생한 숫자가 많기 때문에 대구시민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특히 31번 환자가 많은 분이 계시는 곳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혹시 지역사회 전파될까 봐 시민들이 걱정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대구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걱정하고 극복을 시작하겠다.”며 “이미 행안부 대책반이 대구에 왔다.행정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요량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 차원 공공 및 민간병원 병상 확보가 시급한 듯하다. 만약 부족하면 인근 자체단체와 협조 적극 해 달라.”며 “정부 차원에서 돕겠지만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함께해온 지자체들이 어려운 때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도 시민 걱정 않도록 안전수칙 안내라고 슬기롭게 어려움 극복했으면 시장님을 비롯해 공직자, 의료기관 여러분이 잘 소통하고 협력해 이 어려움 극복하기 바란다”며 “중앙정부도 확실할 만큼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정에 바쁘신데 대구까지 오시게 해 죄송히다”며 “지난주까지 청정지역이었으나 오늘까지 확진자가 15명으로 외국력 없고 감염경로 모를 환자가 대규모로 나와 대구만 아니라 자칫 전국화 우려 사태 대응전략이 지금까지와 달라져야하는 것을 총리께서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의사항으로 “첫째, 검체 인력이 절대 부족하기에 중앙정부 차원 지원문제 급선무”라고 말했다.

둘째, “격리할 분들 자가 격리 어려운 분들 많다며, 중앙교육연수원 등 대규모 시설 개방해 자가 격리에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확진환자 늘 것을 대비해 음압병동 지원 필요하다며, 대구에 토탈 65개 있지만 사용가능한 건 20-25개 인근 지자체와 협업하겠지만 쉽지 않은 문제”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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