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하․폐수․분뇨처리시설 157개소 점검결과, 48개소 72건 적발

【원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환경기초시설 15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48개소 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59건, 수질TMS 운영‧관리기준 미준수 11건, 기타 2건이며 위반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TMS란 수질원격감시체계(Tele-Monitoring System)를 말한다.

2020년 점검은 217개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하수 유입부터 처리 全과정까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소규모(500㎥/일 미만)시설 점검 확대(90개소 이상), 녹조발생․피서철 등 취약시기에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가동률, 수질TMS 적정 운영여부와 미처리 하수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반복적 수질기준 위반 및 수질TMS 불법조작 의심 시설 등에 대하여는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맞춤형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맑고 깨끗한 공공수역의 수질유지를 위해서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반복적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시설 및 수질TMS 운영․관리 미흡 시설에 대하여는 기술지원과 더불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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