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로 전문교과 Ⅰ・Ⅱ 과목안내 자료 개발

【충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3년간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교과목 강좌를 이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과목개설 안내Ⅰ,Ⅱ’ 증보판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과목개설 안내’는 Ⅰ, Ⅱ 2권이며, Ⅰ권은 학교 교육과정 개설 안내, 고등학교 공통교과인 보통교과, 특수목적고 교과인 전문교과Ⅰ로, Ⅱ권은 특성화고등학교 교과인 전문교과Ⅱ, 대학교의 다양한 계열별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교육청은 ‘과목개설 안내’ 증보판을 개발하며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과목안내자료를 추가했으며, 일반고 학생들이 이 과목을 진로선택 과목으로 선택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성화고 과목은 QR코드를 과목별로 삽입해 과목안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과목별 내용체계, 교과편성, 과목 관련 정보와 대학교 관련 학과와 관련직업까지 설명하고 있어, 담임교사와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생들과 직접 상담하면서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과목개설 안내’는 학교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의 교육과정 설계를 쉽게 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펼칠 수 있는 도움자료”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를 개발해 학교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체계를 갖추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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