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25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이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의 31번 확진환자와 접촉자로 통보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이날 오전 11시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오후 4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지난 1월24일부터 27일까지 본가인 대구를 방문해 집안에만 머물렀다고 하는데,

현재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다음은 확진자 동선 정보공개 내용이다.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2월 16일 이후의 일정부터 추가 공개한다.

【확진자 A씨(27세) 동선현황 – 2.24(월) 22시 기준】

<31번 환자와 접촉(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 받음 : 2월 22일(토) 21시)>

○ 2.16.(일) 확진자 A씨 본가 대구방문, 아버지가 신천지 교회 참석

※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22일(토) A씨는 무증상자로 16일(일) ~ 20일(목)은 감염가능성 없는 기간으로 판단

○ 2.16.(일)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수지풍덕천동 자택 21:13분 도착(아버지 자가용 이용)

○ 2.17.(월)~20.(목) 수지 풍덕천동 자택에서 거취, 회사(기흥구 보정동 한국153유통) 출퇴근(아버지 자가용 이용)

○ 2.21.(금) 회사 출근(아버지 자가용), 퇴근(도보이용, 접촉자 없음 CCTV확인) \

점심 다경식당 (수지구 상현동 소재)

○ 2.22.(토) 수지 풍덕천동 자택에서 거취

○ 2.23.(일)

- 11:30 수지구보건소 이동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통지

- 16:00 양성판정과 동시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후 격리

- 18:00 확진자 가택 및 원룸촌 주변 방역실시(1차)

- 18:20 직장(한국153유통) 방역 후 폐쇄(2차)

- 20:00~자택소독 중 아버지·할머니 검체 채취 (3차)

- 20:30 확진자 거주지 주변 골목길 방역실시(4차)

- 22:20 확진자 거주지 주변 상가 방역실시(5차)

○ 2.24.(월)

- 01:00 직장(한국153유통) 동일층 11명 자가격리, 타층 23명 능동감시

- 02:20 확진자 동거인(아버지, 할머니) 2명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 09:00 상현동 소재 다경식당(접촉자 영업주 외 1인 2주간 자가격리, 방역소독, 일시폐쇄)

※ 당초 확진자 A씨의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졌던 파리바게트(수지구청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수지구청점), 과일가게(수지구청역)는 2.23.(일) 22:20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였고, 2.24.(월) 02:20 음성판정으로 정상운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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