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년 좋은 일터 사업 우수기업 인증

【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대전시는 26일 2019년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의 추진실적에 따라 15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우수기업 15개에는 인증서와 추가지원금이 차등(S등급 5,000만 원, A등급 3,000만 원, B등급 1,000만 원) 지원되며 이와 함께 시 정책자금 및 중소기업지원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대전지역의 산업체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등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사상생 모델이다.

8대 약속사업은 근로시간 단축, 원ㆍ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양립환경조성, 노사관계개선, 안전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 등이다.

2019년 추진 주요성과는 15개 참여기업의 평균 근로시간이 주당 3.67시간 단축됐고 격무부서 인원증원, 일자리 쪼개기, 2교대제를 3조교대제로 개편해 376명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10개사 218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모두 217개 세부과제를 수행했다.

원ㆍ하청간 간담회 등(10) 및 대금결재일 단축(4), 휴게시설ㆍ안전보건시설 등 개선(45), 일ㆍ가정 양립문화 조성(육아휴직 장려 7, 유연근무제 6, 패밀리데이 조기퇴근 7 등) 및 노사관계 개선(노사협력선언 10, 워크숍 등 11 및 생산성 향상 7 등), 직무강화교육(9), 조직,인사관리(8), 사내 동호회 지원(11), 직원문화 지원(11)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2월 28일까지 25개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며 “기업 내 노동환경 개선으로 노동자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은 생산성 향상, 시민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의 좋은일터 사업에 대전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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