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종교계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참키로 -

【충북=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예수교회 및 부속시설 1100개를 공개했다.

충북도는 이에 해당 목록에 있는 3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38개소가 신천지 시설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청주 8개소, 충주 17개소, 제천 9개소, 음성 4개소다.

도는 신천지 시설 38개소의 시설폐쇄와 지역보건소 및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이 완료됐음을 확인했으며, 시군의 협조를 얻어 도내 신천지 시설 38개소에 대해 매일 2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이 제보한 13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신천지 관련시설이 아님을 확인했다.

한편, 지역 종교계에서도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 코로나 확산방지에 적극협조하기로 했다.

충북기독교연합회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 까지 도내 모든 교회의 예배를 자제하기로 했다.

천주교는 모든 미사를 3.13.까지 중단하기로 했으며, 불교계에서도 모든 종파가 법회, 교육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선교, 원불교 등 다른 종교계도 법회, 모임 등을 전면 취소했다.

도는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에 각종 예배, 법회, 세미나, 모임 등의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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