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에만 의존하는 방울토마토 농가 대상으로 수출 판로 개척 위한 논의도 이루어져

【부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방울토마토 수출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부산 방울토마토 제1차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수출유망단지에 부산 방울토마토가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올해 컨설팅은 전문가가 직접 토마토 재배농장에 방문해 토마토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가별 1:1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면서 농가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부산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수출 농가를 위해 수출대상국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방울토마토 수출 판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토마토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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