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청년농부, 한류뷰티 분야 유튜브 크리에이터 38개팀 참
여먹방, 관광, 외국인이 바라본 경북 등 경북만의 색다른 매력 잘 살려내

【경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경북도는 ‘청년대상 경북알리기 공모전’에 이동현(채널명 리도동동) 씨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현씨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먹방과 관광 등 혼합소재로 경북의 맛과 재미를 영상으로 살려냈다.

이외에 글로벌 관광시대에 외국인의 시선으로 경북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오대용(외국인코리아) 씨가 금상, 귀농한 여성청년농부의 이야기를 다룬 한송이(조화로운 삶) 씨가 은상, 가족여행을 통해 경북의 유명관광지를 소개한 이혜림(럭키패밀리) 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청년농부, 한류뷰티, 버추얼 등 4개 분야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다. 총 38개팀이 청년들의 눈과 감성으로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경북만의 매력을 찾아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이색적인 경북알리기에 나섰다. 출품작은 1차, 2차 예선과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고 경북형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수상작은 보이소TV 등의 온라인 채널과 관공서, 유명관광지 전광판 등 각종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경북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으로 우수한 역사·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을 보유한 경북의 다양한 매력이 청년 감성을 통해 아름답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로 경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1인 크리에이터 육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시상식을 취소하고,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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