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살림규모 7153억원... 국도비 보조금 전년도 대비 21억원 증가

【홍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예산기준 세입·세출규모 등 21개 항목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예산서 및 결산서를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재정법 제60조에 따라 연 2회 나눠 실시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홍성군의 2020년 예산규모는 7153억 원이다.

지난 2019년 대비 943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6343억 원보다 810억 원이 많다.

또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는 86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69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9억 원이다.

특히 보조금은 전년도 대비 21억 원 증가한 222억 원으로, 군의 국도비 확보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홍성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보다 계획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과 자체수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hongseong.go.kr)

‘소통정보 > 지방재정공시’에서 군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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