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어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먼저 어제 오후 발생한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음

충북-9 확진자는 47세 남자로 초등학교 운전직원이며 충북-7 확진자의 지인임

21일부터 열감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26일 지인(충북-7)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건국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서울의과학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하여, 27일 오후5시 ‘양성’ 판정을 받음

현재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입원 중이며 상태는 양호함

충북-10 확진자는 23세 남자, 직업군인이며 충북-8 확진자의 지인임 27일 청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여 27일 9시 45분 ‘양성’판정을 받음

현재 부대숙소에 격리중으로 병상 확인 후 병원으로 이송 예정

10명의 확진자는 각각 국군수도병원(1), 청주의료원(2), 충북대병원(1), 충주의료원(4) 음압병상에 격리입원, 군인인 2명은 부대숙소에서 격리중이며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충북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072명으로 (충북-1) 환자의 접촉자는 52명으로 변동없으며 현재 상태는 모두 양호

(충북-2,3) 환자의 접촉자는 어제 이후 9명이 증가한 313명이며, 상태는 모두 양호함

(충북-4) 환자의 접촉자는 기숙사동료 3명 변동없으며, 현재 자가격리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함

(충북-5) 환자의 접촉자는 어제보다 10명 증가한 277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상태는 모두 양호

(충북-6) 환자의 접촉자는 어제보다 30명 증가한 126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상태는 모두 양호

(충북-7) 환자의 접촉자는 어제보다 112명 증가한 169명으로 조사 되었으며, 접촉자 4명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임

(충북-8) 환자의 접촉자는 식당, 편의점, 볼링장 등 17명으로 유증상자 9명 검사결과 8명은 ‘음성’, 1명이 ‘양성’으로 충북-10번 환자임

(충북-9) 접촉자는 115명이며 가족3명(아내, 자녀2)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여 3명 모두 음성임

(충북-10) 접촉자는 현재 조사중으로 세부내용은 조사가 되는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음

어제까지 2,263명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1,825건, 양성-10건이며 428명에 대하여는 현재 검사가 진행중임

□ 국민안심병원 추가 지정 운영(총 5개소)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과정에서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2개소를 추가 지정함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 서울병원이 추가 지정되어 도내 총 5개소 운영중으로, 향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공간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 개시 예정

□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전수조사 추진

충북도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신속한 전수조사를 위해 3개 권역(청주, 충주, 그 외 9개시군)으로 나눠 전담공무원을 구성하여 청주시 4개 구청, 충주시청, 자치연수원에서 신천지 신도 참관하에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음.

모니터링 전담공무원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서약서를 징구하고 전수조사에 참여하였음

2.27일 기준 도내 신천지 신도 7,844명 중 5,457명을 조사(70%)하였으며, 이중 유증상자는 54명, 무증상자 5,403명, 연락중이 2,387명임

- 유증상자는 자가격리 후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를 채취토록 안내하고 검사결과를 확인하여 조치토록 하고,

- 무증상자는 가족을 포함하여 1일 2회, 14일간 증상 유무를 지속해서 추적관리할 계획임

그리고, 어제(2.27) 23시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육생 1,859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하여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총 9,703명임

금일, 추가 확보한 신천지 교육생 1,859명과 연락중인 신도 2,387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락이 안 되는 신도(교육생)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연락처를 확보하여 조속히 전수조사를 완료토록 하겠음

□ 위기수준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충북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총력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있음

대책본부 규모를 기존 12개반 14개부서에서 13개반 28개부서로 확대하고 실국장을 각 반별 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재난수습 대응능력을 강화하였음

재난안전실장이 총괄조정관으로 대책본부 상황 총괄 관리와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보건복지국장은 방역대책반을 맡아 방역과 확진자 관리에 전념하고 있으며,

매일 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당부사항

도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을 통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음

도민 여러분께서는 여러분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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