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미래통합당 김중로 의원.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미래통합당 김중로 의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세종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중로 의원은 “최근 국내 확산속도는 근원지인 중국우환 확산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행이도 세종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더 이상 확산이 멈춘 듯 했디“고 말했다.

지난 달 28일 정부세종청사내 인사혁신처 공무원 1명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이 긴장한 모습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가장 큰 이유가 정부의 초기 대응에 문제점이 많았다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가 확산 될 경우 자칫 정부기능이 마비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세종시는 정부가 초기대응에 실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사전방역과 의료시설 및 장비확보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마련되어야 한다.

지난 23일 심각단계를 사전 예측한 미래통합당 김중로 의원은 전시에 준한 상황으로 세종시는 한시라도 빨리 의료체계 정비에 시급히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종시에서 최초 시도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코로나19 선별진료 시스템은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상이 타시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한 여건하에 기발하고 적절한 모범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종시 거주자 중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12명에 대해서 ‘코로나19’와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아니고 무증상 이유로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에 대해서 선별진료를 생략한 것이 문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종시내 신천지 교인 620명 중 472명에 대한 1차 전화상담을 완료했지만 통화불응 신자 148명에 대한 행방을 찾지못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비용도 전국적으로 지역과 병원등급별로 천차만별이고, 서민의 입장에서는 과한 진료비를 받고 있기에 세종시 차원에서 비용부담을 해소 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

김중로 의원은 “대부분 정부부처가 집중된 세종시는 방역당국과 시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임을 명심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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