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코로나19 감염 확진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 청안면(면장 신상만) 주민들이 직접 방역활동에 나섰다.

청안면은 새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자율방역단을 구성,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은 2명씩 조를 이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휴대용 압축 살포기를 이용해 소독제를 뿌리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안면에 따르면 주민 자체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상덕 새마을남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