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박물관․과학관 그리고 AR.VR 체험관 건립 관련 투자의향기업과 간담회 가져

【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대전 동구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간자본 투자유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6일 구청 10층 협업소통실에서 역세권 개발과 폐터널을 활용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관 건립을 위해 투자의향기업과 구체적인 의견 교환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역세권 주변 원도심에 에디슨 박물관 및 과학관 건립과 폐터널 내 ‘세상에서 가장 긴’ VR․AR 체험관 조성의 사업성에 대한 검토가 심도 깊게 이뤄졌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실무TF팀을 구성해 투자의향기업과 협상을 통한 관광동구 건설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만인산-상소동산림욕장-대전역, 즉 남측부터 역세권을 아우르는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폐터널 내 VR․AR 체험관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금산군과의 협의를 통해 폐터널 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대전을 대표하는 전국구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화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레 대전 동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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