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 한방병원 제조 1500만원 상당 400상자 기탁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녹용대보단’을 기탁했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녹용대보단’을 기탁했다.

10일 완주군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을 비롯, 송교원 사무처장, 서용성 총무팀장, 임성규 비서실장이 참여했다.

우석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녹용대보단 400상자를 기탁했다.

녹용대보단은 우석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녹용과 당귀를 기마한 한약으로 면역력 저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천현 총장은 “면역기능이 약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과 우석대는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방역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귀중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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