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입원 치료, 음성 2회 확인
고창종합병원, 전주호성병원 국민안심병원 추가 지정, 총 10곳

 【전북=코리아플러스】 김만식 기자 = 전북도 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인 A(#113)씨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전북도는 10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김제시 거주 A씨가 증상이 호전되고 두 차례 진행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이날 오후 6시께 격리를 해제하고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과 10일, 24시간 간격 2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7일~9일 대구를 다녀온 여행력이 있었고 지난달 10일 증상이 시작돼 20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전북대학교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접촉자로 관리하던 가족 등 75명 모두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전원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한편, 고창종합병원, 전주호성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돼 도내 국민안심병원이 10개소로 늘었다.

A형 5개소는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고창종합병원, 전주 호성병원이고 B형 4개소는 전북대병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예수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진입 전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증상, 코로나-19 발생지역 여행력 등을 확인해 환자를 분류하고, 호흡기 환자와 일반환자(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구역 동선을 완전히 달리해 진료와 입원 관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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