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 15개 사업에 501억원 투자, 농업소득 제고

ICT와 융복합한 스마트팜 확산 : 3개 사업, 42억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 12개 사업, 459억원

【전북=코리아플러스】 김만식 기자 = 전북도는 2020년 고소득 원예산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보람찬 농업농민 실현을 위해 2개 분야 15개사업 50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기술을 농장에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보급한다.

스마트팜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 제고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어 전북 미래 농업을 이끌 주력기술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원예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 “청년희망 스마트팜 확산사업”, “과수 ICT융복합 확산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에 4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시설 외부 온도, 풍속, 조도 내부의 온․습도, 토양수분, 양액 EC/PH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장비와 영상장비, 환풍기, 천창, 차광커튼, 보온커튼, 광량, 양액재배시설 등 제어장비를 지원한다.

 특히 농업에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청년 등 새내기 농업인들 에게 17억원을 투자하여 660㎡ 비닐하우스 규모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패키지 사업 지원으로 스마트팜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춰 전북 시설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시설원예현대화, 에너지 절감, 과수생산시설 등에 459억원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작업 편의성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하우스의 현대화와 농업인의 난방기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용 효율화 사업과 온풍난방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내용은 시설하우스의 측고 인상, 관수관비 시설, 환경관리, 무인방제기, 레일카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열시설, 다겹보온커튼, 수막시설, 온풍난방기 등이며, 봄철 가뭄 등 기상 상황에 노출된 노지채소 재배지에 6억원을 투입, 관수․관비시설을 지원하여 노지채소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관수․관비 시설, 농산물 운반기, 관정개발, 방풍망 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작업로 정비, 지주시설 등 지원으로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146억원을 투자해 시군의 특용작물 및 시군 특성성화된 품목 육성을 위한 시설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군에서 정한 특화품목에 시군의 통합마케팅 조직과 출하 약정을이행하는 생산자 조직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와 원예작물 하이베드 등을 지원하며, 이에 더하여 버섯재배사 증개축, 버섯종균 배양시설, 특용작물 재배 관련 장비, 인삼재배시설 시설개보수 등 현대화 사업으로 25억원이 지원된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삼락농정의 실현을 위해 원예 농산물 생산을 전국적으로 선도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전하며“우리 도 농업환경이 전통농업인 수도작 중심에서 고소득 원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강한 의지와 도와 시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고품질 원예산업의 전국적 롤모델이 되어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고소득 원예 산업을 일궈낼 수 있도록 삼락농정 시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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