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충북도는 오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2억 4천만원을 긴급 투입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세종시는 언제 마스크가 시급히 필요한 곳에 공급할 지 관심이다. 충북도의 선제적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

충북도는 총 56만 5천매를 3월중에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임산부·어르신·어린이 등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현장인력, 생활밀접 서비스 인력, 약국없는 읍면지역 주민, 대구·경북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인근 지역주민 등 마스크 공급이 시급하고 절실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대전과 충남, 세종시도 코로나19에 취약한 임산부에게 최우선 지원하고, 어르신 장기요양기관, 장애인 거주시설 등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긴급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또한 긴급돌봄 아동을 위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어린이용 마스크를 지원하고, 아이 돌보미에게도 마스크를 투입입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다.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소방인력과 민간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인력 등에 원활한 코로나19 현장 대응을 위해서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무 특성상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버스운전기사, 택시 운전기사, 상인회 등에 투입해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쳐야 한다는 여론이다.

충북도의 최근 정부의 공적물량 확대 정책으로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에서 적은 물량이지만 임산부, 긴급돌봄 아동, 어르신,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생활치료센터 인근 주민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 긴급 투입하게 됐다는 발표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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