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모의사안 처리 연수 진행

【천안=코리아플러스】 김미자 기자 =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13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사진제공=천안교육지원청)

【천안=코리아플러스】 김미자 기자 =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13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에 앞서 천안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 1명, 교원·교육전문직 7명, 학부모 18명, 변호사 7명, 경찰 10명, 청소년보호·상담 전문가 7명 등 모두 50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의위원회는 올해 3월 1일 이후 학교 현장에서 발생되는 학교폭력 사안 중 학교장의 자체해결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 7개 소위원회로 구성해 각각 심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학교폭력사안 심의절차, 조치사항과 관련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대해 심도 있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7개의 소위원회 별로 직접 모의사안을 1~2개 처리해 보고 전체 위원이 모여 결과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심의위원회 한 위원은 “모의사안처리 연수를 통해 사안처리 시 객관적인 입장으로 공정하게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경신 교육장은 “교육청의 심의위원회가 학교의 과중한 업무나 송사분쟁에 대한 부담 등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고 합리적이며 올바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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