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전부터 담낭암 투병, 15일 발인

한옥동 의원

【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옥동 충남도의원(천안 5선거구)이 지난 13일 밤 11시 35분에 별세했다.

유족들에 따르면 한 의원은 약 1년 전부터 담낭암으로 투병해 오다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영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옥동 충남도의원은 천안교육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충남도의원에 당선됐다.

의정활동 중에는 한글미해득‧난독증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난독증 전면검사 실시를 이끌어내고, 충청남도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장을 맡아 공교육 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헌해 왔다.

특히, 투병 중에도 충남도의회 정책연구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해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감사장에서도 출석해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고인의 빈소는 천안추모공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후 2시,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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