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현실점검_앞표지
한국교회 현실점검_앞표지

【전북=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한승진 교사가 <한국교회 현실점검>(부크크, 278쪽, 13,600원)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한승진 교사는 한국교회가 문제가 많지만 이를 인정하고 개선해나간다면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봄을 맞이했다. 작고 가녀린 봄햇살이지만 겨울을 이겨내고 우리 곁에 온 것이다. 한국교회는 분명 문제가 많다. 그러나 그 문제를 반성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각오로 본질을 회복하고 진실한 자세로 거듭난다면 교회가 교회다움으로 사랑받는 공동체가 될 것이다. 한국교회가 교회를 품고 바라보는 지역사회와 한국 사회를 섬기며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는 한국교회가 문제를 직시하고 개선과 다짐으로 새롭게 되기를 갈망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희망의 종교로 다시금 자랑스럽게 자리매김 할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 사회 전체가 어수선하고 교회가 혼란에 빠졌다. 이런 때에 교회는, 기독교신앙인은 어떤 생각으로 느낌으로 의견으로 살아가야할까? 사순절 시기를 보내면서 우리 자신을 성찰해보고 새로운 다짐으로 우리의 신앙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당장은 견디기 힘들지만 참고 인내하면 고통의 시간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지나간다. 어려운 시기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함으로 고통을 줄이고 위로를 늘리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보자.

한승진 교사는 성공회대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교육과 종교를 망라한 다양한 전공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공주대 윤리교육학과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 6월 2일 초저체중 조산아로 태어난 딸이 98일간의 신생아중환자실의 고통을 이기고 잘 자라주는 것에 늘 감사하며 감격하면서, 이 일을 통해 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의 소중함을 늘 되새기면서 살고 있다.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품상 수필로 등단하였고,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서 전북도지사상과 전북교육감상 등을 수상하였고, 효실천 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장애식개선 글짓기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통일문예교육공로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익산 황등중학교 교목과 교사로 있다. 공동 집필로는 고등학교 교과서 <종교학>이 있으며, 단독 저서로는 <현실 사회윤리학의 토대 놓기>(우수학술도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우수교양도서), <새로운 다짐, 새로운 희망으로>, <희망, 그 아름다움으로>, <마음 좋은 사람, 사랑으로>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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