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시와 대전시가 기존의 2파전으로 선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민생당 전신인 바른미래당에서 ‘셀프 제명’을 의결한 비례대표 8명의 제명 취소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청권에서는 세종갑에 출마한 김중로 의원을 비롯해 대전 유성을 신용현 의원, 충북 청주 청원 김수민 의원 등이 민생당을 탈당, 미래동합당으로 선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6일 이들 3명을 비롯해 김삼화·이동섭·이상돈·이태규·임재훈 의원을 상대로 제출된 바른미래당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당적이 민생당으로 변경됐다.

신용현 의원실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통합당 소속으로)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용현 의원실 관계자는 "민생당을 탈당해 통합당 소속으로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현 의원은 통합당 예비후보인 대전시의원 출신인 김소연 예비후보와 17~18일 양일간 결선 경선을 치루는 것을 멈췄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