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회 김연풍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20일 제241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경로당 시설의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중장기 계획마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김연풍 의원은 발언대에 올라 “고령화 사회를 맞아 우리 유성구도 노인인구가 매년 0.5%씩 상승하고 있다”며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노인 세대가 여가를 즐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경로당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유성구에 있는 190개의 경로당 중 개인 소유의 경로당은 38개소이며 그 중 5개의 경로당이 소유권 문제로 철거 위기에 직면해 있어 어르신들이 점점 갈 곳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노인 인구에 대한 현황 파악과 경로당 시설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과 제도를 추진해야 한다”며 “경로당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경로당별 현장 여건에 맞는 지원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경로당 지원을 위한 대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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