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재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교육문화권과 호남역사문화공원 조성의 마스터플랜 수립
미래교육문화권은 에듀테크(EduTech)체험센터, 청소년지식박물관, 상상파빌리온 등 4차산업 혁명 선도 창의인재 육성 거점 조성
호남역사문화공원은 미래세대에게 호남정신과 문화 계승

【광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회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서구의 숙원인 마륵동 공군 탄약고를 조기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 서구 미래교육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4번째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천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마륵동 공군 탄약고 이전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 시민들과 함께 국방부에 가서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의 선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면서, 그러나 “광주 시민과 국회의원,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의 묻지마 ‘군공항 이전 반대’로 사업 진행이 지체되고, 광주-전남의 협력구도도 진전되지 못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4년간 전문가와 토론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광주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 군공항 이전을 위해서도, 서구 발전을 위해서도 현명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21대 국회에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이 재개되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이전 대상 부지의 연약지반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마륵동 부지에)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교육문화권과 호남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면서, “미래교육문화권은 에듀테크(EduTech)체험센터, 청소년지식박물관, 상상파빌리온 등 최첨단 복합에듀테마 파크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 첨단학습, 진로체험, 평생교육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체험과 교육관광의 명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호남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추진하겠다”면서, “호남역사전시관 건립, 인물공원, 문학공원, 작품 활동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서구가 호남정신과 문화 창조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은 천정배 시리즈 공약4 전문이다.

4. 공군탄약고를 조기 이전하고, 마륵동을 서구 미래교육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 광주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재개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교육문화권과 호남역사문화 공원 조성의 마스터플랜 수립

- 미래교육문화권은 에듀테크(EduTech)체험센터, 청소년지식박물관, 상상파빌리온 등 4차산업 혁명 선도 창의인재 육성 거점 조성

- 호남역사문화공원은 미래세대에게 호남정신과 문화 계승

서구의 숙원인 마륵동 공군 탄약고를 조기에 이전하겠습니다.

광주의 중심부에 위치한 마륵동 탄약고의 이전은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할 국책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착실하게 추진되었으나, 지난 2017년 예산심사 과정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 추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착공이 임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저는 20대 국회에서 마륵동 공군 탄약고와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 시민들과 함께 국방부에 가서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의 선정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광주 시민과 국회의원,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의 묻지마 ‘군공항 이전 반대’로 사업 진행이 지체되고, 광주-전남의 협력구도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합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전문가와 토론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광주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 군공항 이전을 위해서도, 서구 발전을 위해서도 현명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군공항 이전은 착수시점부터 10년 이상이 걸리는 대사업이기 때문에 마륵동 탄약고를 이전한다고 해서 군공항 이전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우려는 없습니다. 다만 그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피해와 광주와 서구발전이 지체될 뿐입니다.

21대 국회에서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이 재개되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 설득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먼저, 이전 대상 부지의 연약 지반 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존 이전 계획을 재점검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둘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교육문화권과 호남역사문화 공원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습니다. 거시적인 구상만 있는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5대 문화권 조성 사업의 세부 계획도 채워 넣겠습니다.

특히 미래교육문화권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창의인재 육성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교육을 결합시킨 에듀테크(EduTech)체험센터, 청소년지식박물관, 상상파빌리온 등 최첨단 복합에듀테마파크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겠습니다. 첨단학습, 진로체험, 평생교육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체험과 교육관광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호남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세대가 호남정신과 문화를 배우고 계승하며 호남의 정체성을 지키고 선도할 것입니다. 호남역사전시관 건립, 인물공원, 문학공원, 작품 활동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서구가 호남정신과 문화 창조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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