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은 “개혁의 아이콘, 호남대통령 만들겠다” 제시

【광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4·15총선의 호남 최대 관심지역인 광주서구을에 출마한 천정배 의원의 예비후보자 공보물이 19일 공개됐다. 

“대한민국 개혁의 아이콘, 호남대통령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제하의 예비후보자 공보물은 크게 ‘왜 천정배인가?’와 ‘천정배는 누구인가?’로 나뉘어 있다. 

‘왜 천정배인가?’에서는 광주가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수행과 개혁을 가장 잘 뒷받침할 인물 △적폐세력의 재집권을 막고 민주정부 수립에 헌신할 인물 △민주개혁세력의 쇄신과 연대를 이끌어낼 인물 △호남 대통령을 만들고 호남 집권을 이룩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할 인물이어야 함을 제시했다.

천정배 의원이 그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천 의원 측은 공보물을 통해 “개혁에 관한 한 천정배와 문재인 정부는 한 식구”라며, “천정배는 개혁의 질을 높이고 내용을 채우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개혁입법을 추진하자"고 ‘개혁입법연대’를 강력하게 주창했다.

이 제안이 " ‘4+1’ 연대로 꽃을 피워 자유한국당의 극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선거제도 개혁,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유치원3법 개정 등 개혁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천정배는 누구인가?’에서는 천정배 의원을 “1981년, 광주학살의 원흉 전두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검사가 되는 것을 수치로 여겨 포기하고 인권변호사의 길로 나섰고, 광주정신을 실현하는데 삶 전체를 바쳐왔다”고 소개했다. 

또 김대중대통령을 도와 역사적인 수평적 정권교체를 성공시켰으며, 노무현 후보를 현직 국회의원으로서는 홀로 지지해 2기 민주정부의 탄생을 이끈 ‘정권창출의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천의원 측은 “호남정치 경쟁체제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면서 2015년 천정배 의원 당선 이후 올해까지 전체 국가 예산 증가율은 36%이지만 광주 국비 예산 증가율은 무려 53%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에서는 민주당과 협력해 문재인정부의 개혁을 성공시키면서도, 광주호남의 이익을 위해서는 캐스팅 보터로서의 역할을 십분 발휘하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천의원측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이 민주당을 ‘몰빵’ 지지한다면 비호남 민주당 주류세력은 호남 지지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비호남 자파 인물을 대선후보로 내세울 것이라며, 광주가 천정배와 같은 유능한 비민주당 후보를 선택한다면, 민주당은 호남 민심을 계속 얻기 위해 호남 출신 대선주자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 경제도 개혁도 민주주의도 평화도 잘 할 호남 대통령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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