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 시차 출근제, 가림막설치, 화상회의, 서면보고 등 적극 동참

▲부안해경,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대대적 추진(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정부정책에 맞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3일 부안해경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사무실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 부서인 파출소와 함정을 제외하고 대국민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무실 직원을 대상으로 교대로 재택근무와 함께 시차출퇴근을 시행한다.

재택근무시 순환 교대 근무 원칙을 세워 특정 공무원에게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관리자(과·계장 등)를 필수요원으로 지정하고 임신부와 자녀를 돌봐야 하는 공무원, 장거리 출.퇴근 직원을 우선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들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이용하여 개인 PC나 부서 노트북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복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대중교통 출퇴근 시간이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출퇴근하기 위한 시차출퇴근제를 의무적으로 활용하고, 회의는 영상 및 온라인 회의를 실시하고 업무협의는 전화, 메신저 등을 활용하여 대면협의를 최소화 한다. 이와 함께 수사과에서는 수사 대상자와의 접촉으로 감염을 예방하고자 가림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김동진 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방역소독도 중요하다고 보고 다중이용시설 등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해상 구조와 치안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