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정동만 기장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동 교통공약으로 부산 지하철 2호선 연장 조속 추진키로 뜻모아

【부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구갑 의원과 정동만 기장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송정·기장까지 지하철 2호선 연장을 조속히 추진코자 뜻을 모았다.

하 의원과 정 후보는 ‘송정·기장 지하철 2호선 연장’을 공동 교통 공약으로 정하기로 합의하고 25일 부산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정 예비후보는 “동부산관광단지 내 아울렛 등 기존 이용객에 더해 최근 이케아의 입점 및 개점으로 기장-해운대 간은 물론 인근의 교통유동량까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동부산관광단지 내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지하철 2호선 연장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해운대의 경우 송정 지역의 도로교통정체와 송정과 기장을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 송정·기장까지의 2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는 2017년 동부산관광단지의 활성화 및 대규모 개발계획이 추가되는 상황에 따라 해당 노선의 경제성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속히 이를 검토해 연장사업이 더 이상 늦춰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과 정 예비후보가 공동 교통공약으로 내건 ‘송정·기장 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조속 추진’건은 이른바 ‘동부산선’으로 불리던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장산역(2호선)에서 송정을 지나 기장까지 연결해 기장선과 동해남부선과 연계가 가능함은 물론 관광특구인 동부산관광단지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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