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김연수 의원 5분 자유발언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김연수 의원은 “중구청이 지난 2월 20일 중국 용정시에 마스크를 보낸 것은 매우 아쉽고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김연수 의원은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가 지난 13일 개회된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기관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재정안정화기금 조례 개정 등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연수 의원은 먼저 “중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었다.”며 “방역활동으로 고생하는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코로나19 초기에 의회는 긴급구호 사업비로 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권고하였지만 중구청은 소극적이었고 오히려 2월 20일 중국 용정시에 마스크를 보낸 것은 매우 아쉽고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재정안정화기금 조례 개정 논란에 대하여 행안부에 재정안정화기금 입법 취지와 그 목적에 대하여 질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10일 받은 행안부의 답변서를 토대로 보면 집행부가 제출한 기금 조례개정안은 입법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금이라도 집행부가 구민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의회와 신뢰 쌓는 일을 먼저 한다면 재정안정화기금 집행에 대하여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보도된 중구의회의 코로나 시국 임시회 관련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안건 중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예로 들며 “공무원 23명을 증원하는 안건으로 약 700억원이 소요되는 중요한 안건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지만 신중한 검토를 위해 자료를 요구한 것.”이며 “검토 없이 승인하는 것은 의회의 책무가 아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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