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학생들이 집에서 리포트만 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학생들은 대학생활이 정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대전에서 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21학점을 신청한 가운데 정상적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강좌는 1강좌 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학 3학년인 그는 최근 대학생활이 기대한 것과는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과목 빼고 나머지는 모두 리포트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트를 하루에 한 과목당 6페이지씩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읽고 쓰기가 대학생활의 전부라고 토로했다.

학점신청도 4일 기간중 2일은 담당자의 휴가로 2일 사이에 학점신청을 진행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학과 학생들 얼굴도 모른다.

학교생활도 없다.

집에서 이렇게 공부하는 데 무엇 때문에 비싼 학비를 내야하느냐고 질문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비싼 학비를 제출했다.

하지만 대학생활은 기대와 다르다.

젊은 대학생활을 기대 했지만 현실은 딴판이라는 것이다.

해서 휴학하고 싶은 생각을 밝혔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장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기업은 엉망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그는 눈을 세계로 빨리 돌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는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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