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도시 천안 도약 기틀 마련할 중요한 선거”
【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국회의원선거 및 천안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후보와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는 26일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제·교통·복지 같은 3개 분야 15개 과제 추진을 공약했다.
이 자리서 후보들은 경제활력을 위한 공약으로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및 풍세·6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천안 동부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천안 역세권 ICT융복합 센터 건립 ▲천안 동부 원예특구 지정 ▲천안사랑카드 1000억 원대 확대발행 등을 제시했다.
또 교통혁신을 위한 5대 공약으로는 ▲천안시 외곽순환도로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경유 및 병천연장 ▲청수역 및 부성역 신설 ▲물총새공원 같은 도심 상가 공영주차장 확대 ▲남부종합터미널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복지확대 부문으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제로 시대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읍면동별 도서관 건립 추진을 내세웠다.
공동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은 이제 새롭게 도약해야할 타이밍”이라며 “100만 도시 천안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로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천안 갑·을·병 및 천안시장 후보자 공동공약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입니다.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0주년이자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 참사 1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조국의 국토를 수호하다 희생된 천안함 46분의 용사들을 추모하고, 어른들의 잘못으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애도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두번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먼저 합니다.
천안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어제 자로 100명을 기록했습니다.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서울과 부산, 성남시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다행히 지난 2주 동안 확진자 수는 총 4명에 그칠 만큼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두 시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그러나 안심은 있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저희 후보들은 코로나19의 종식과 천안경제의 근간이 되는 자영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운동에 앞서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기틀이 마련된다면 충남의 대표도시, 우리 천안에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수도권에 쏠린 경제, 사회, 문화가 좀 더 분산되고,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체수의 99%를 차지하는 천안의 경제가 더 활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 시민의 일상을 좀 더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복지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네 명의 후보들은 굳은 마음으로 함께 다짐했습니다.
70만 시민의 삶이 바뀌고 일상이 행복해지는 구체적인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100만 도시를 위한 교통, 산업, 문화인프라를 서둘러서 준비하겠습니다. 충남의 대표도시답게 천안이 충남 전체의 성장을 견인해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오늘 천안시민 여러분께 몇 가지 핵심 비전을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천안의 경제활력을 위한 5대 공동공약으로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및 풍세·제6산단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천안 동부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천안 역세권 ICT융복합센터 건립 ▲천안 동부 원예특구 지정 그리고 ▲천안사랑카드 1,000억원대 확대발행을 실현하겠습니다.
천안의 교통혁신을 위한 5대 공동공약으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경유 및 병천연장 ▲청수역 및 부성역 신설 ▲물총새공원 등 도심 상가 공영주차장 확대
마지막으로 ▲남부종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천안의 복지확대를 위한 5대 공동공약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제로 시대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읍면동별 도서관 건립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 시민 여러분, 2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선거는 100만 도시 천안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천안은 이제 새롭게 도약해야할 타이밍입니다.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양승조 도시자님을 비롯한 충남도와의 끈끈한 협력으로 숙원사업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사업은 시작해내겠습니다.
저희 4명의 천안시 후보들이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고 ‘100만 도시 천안’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